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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일기 5 본문

Miscellany/한일장신대학교 협동조합

협동조합 일기 5

夜虹 2022. 8. 2. 16:33

장마 아닌 장마가 지나가고 있다. 어제는 비가 주룩주룩 잠시 오다가 가랑비로 바뀌더니 오후엔 오락가락하였다. 영양사와 조리사 면접을 위한 분위기치고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적당히 차분하고 적당히 업될 수 있는 분위기랄까.

 

1차 서류전형을 통해서 영양사 1, 조리사 1명을 선발했다. 그리고 어제 영양사 면접을 먼저 하게 되었는데, 솔직담백시원한 성격의 채 교수님은 면접위원들이 집단급식과 영양사 업무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이라서 30년 경력의 어느 영양사로부터 영양사 면접 질문지를 받았고, 이제부터 이 질문지를 컨닝페이퍼 삼아서 질문을 하겠노라고 영양사 지원자에게 말해버렸다. 참으로 긴장해소의 효과가 있는 선언이었다. 지원자 뿐만 아니라 면접위원들에게까지도.

 

영양사 라는 직책이 단체급식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어제 면접을 통해서 더욱 절감하였다. 식단 구성, 발주, 위생점검 등의 업무를 비롯하여 조리실에서의 갈등 해결이나 돌발상황에서의 대처 등이 영양사의 역량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정말 괜찮은 사람을 영양사로 뽑아야 하는데...^^ 다행히 어제 면접한 지원자는 여러 면에서 기본을 갖추고 있는 분이었다.

 

우리 협동조합이 운이 좋은지 조리사 지원자 역시 여러 면에서 기본을 갖추고 있는 분이었다.

괜찮은 날씨에 괜찮은 지원자와의 면접을 치렀지만 문제는 남았다. 여름방학 근무와 관련한 것으로서 그 기간 중 식수인원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두 사람의 급여를 협동조합이 감당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

 

페이스북 201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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